거짓을 가린다고 가려지나.

강성노조는 무엇을 노리는가  우리나라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이 잘 해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명무실한 위원회이고 유명무실한 위원장입니다. 2007년 이전 10년 동안 방송사마다 박아 넣은 강성 노조원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고도 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위원장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문자 그대로 속수무책이라는 것입니다.아직도 임기가 3년이나 남아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도 못 채우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기를 바라는 자들, 물러나게 하려고 투쟁하는 자들이 방송사를 여전히 점령하고 앉았는데 대한민국 당국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이렇게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까.다른 기업도 아니고 언론이 ‘이명박 타도’를 부르짖는 반민주적 악성 인사들 수중에 그대로 있는 한, G20 회의를 한국에 유치해도, 400억 달러짜리 원자로 수주를 대한민국이 따 와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왜 모릅니까.악성 노조가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어떤 방송사가 파업에 돌입했다고 합시다. 그걸 그대로 두지 왜 손을 쓰려고 합니까. 불법파업이 계속되면 방송사는 문을 닫게 됩니다. 문을 닫아야 합니다. 방송사는 하나만 살아 있으면 됩니다. 아니, 다 문 닫아도 좋습니다. 뱅쿠버 겨울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묘기를 못 보는 것은 서럽지만 참을만 합니다. 방송국마다 도사리고 앉았다는 강성 노조원들에게 전국의 시청자들이 자존심을 잃고 노예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파업하세요. 마음대로 하세요. 그리고 방송사의 문을 닫으세요. 방송사들보다는 대한민국이 백배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김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