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석사분….

일단 이번 사건에 대한 저의 견해는 시기의 부적절함과 보도의 편파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윤리문제는 분명 집고 넘어가야하나 타이밍과 방법이 적절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번 피디수첩 기자분은 기자의 의무는 다했지만 그 방법과 시기가 틀렸습니다.
그 기자께 ‘보도하는 자의 양심은 지키면서 방송했는가’라는 질문을 감히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파적 시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기상으로도 어려가지 의혹을 불러일으킬만 했습니다.

몇가지만 좀 더 지적하겠습니다.
비판없는 국익언급하시던데, 이번 케이스는 분명 지켜야할 국익과 연계된 사안이란 생각이듭니다.
다른국가들과 한국의 해당분야 주도권 쟁탈전입니다.
윤리라는 이슈(아직 비윤리적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사안)와 언론을 이용한 영미의 플레이 놀아난 모양세(정확히 연계된 확증은 없지만 시간상으로 보면)가 된겁니다.

그리고 장문의 단락으로 언급하신 무절제한 민족주의 신봉도 경계해야합니다만, 무조건적인 민족주의 배척도 좋은 방향은 아닙니다.
유럽에서 피튀기는 종교갈등/전쟁을 넘어 시민사회로 접어들게한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구열강의 식민국가들이 독립을 쟁취하는데 무엇이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국의 민족주의가 팽창적 성향을 지닌 민족주의로 전이될 가능성이 농후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십니까?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구현시킬 국력이 한국에는 없습니다.

끝에 쓰신 단락에서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님이 알고계신 세상을 보는 철학이나 사상이 진실입니까?
님이 알고계시는 것과 대치되는 철학과 사상이 세상에는 많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느 것이 옳다고 함부로 재단하기 힘들정도로 나름의 탄탄한 전제와 논리가 깔려있습니다.
공대석사분의 철학이 어느정도로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쉽게 말할 정도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p.s.국제정치 박사과정에 있는 범부가 주제넘게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