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대통령을 대북대미 전권특사로…

한반도 한민족의 절대위기
미 항공모함이 동해로 출격하여 북한 선박을 강제로 검문하는 순간
자주적 주권국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북한정권은 선택여지가 별로 없을 것이다.
핵구름아래 미 7함대와 미군기지가 불타고 북한의 곳곳에 핵구름이 피어나면 한반도는 수천년을 불모지 속에 유랑하는 석기시대가 될 것이고 그 전에 중국이나 일본의 천대받는 땅으로 편입될 것이다.
문제는 미국 정부가 본토가 안전할 것으로 믿고 한민족의 운명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네오콘 등 미국의 강경론자들과 일본의 우익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챙길 수 있는 호기로 여기고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형편이다.
또 우리 정부는 북한이나 미국 어느 한편에게도 믿음을 얻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중재자의 역할은 꿈도 꾸지 못한 형편이다. 중국이나 러시아도 북한이나 미국에 대한 영향력이 거의 없음을 드러내고 있고 한반도의 핵 위기 속에서 자신의 이권을 추구하는데 여념이 없어 보인다.
우리민족의 위기를 구할 수 있는 가장 나은 대안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대북 대미 전권특사로 공식 임명하여 북한과 미국에 파견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김 전대통령은 대통령시절에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6.15선언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도 하고 미국에서도 괄시를 받지 않는 유일한 한국정치인이기도 하다.
김 전대통령이 핵 위기를 해결해 보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일 할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을 먼저 방문한다면 미국의 부시대통령이 면담을 거부할 염려가 있으나 북한을 먼저 방문하여 김정일위원장과의 만남을 먼저 갖고 성과를 가지고 방미한다면 미국정부에서 거부할 명분이 없을 것이다.
문제는 김 전대통령에게 구질구질한 조건을 달지 않으며 전권을 주고 이를 공식화하는 것이 북한이나 미국 정권에 믿음과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미국의 북한 선박 검색이 얼마 남아있지 않은 지금, 참으로 시간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속히 결단을 내려 한 민족에 천추의 한을 남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