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본질을 모르시네요

농촌출신의 남편과 결혼한 아줌마에요
남편 친구들 중에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들도 많구
당연히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도록 결혼 못한 분들 많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그 분들 중에 가끔 베트남처녀랑 결혼할까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는 농촌으로 시집오겠다는 여자 없을거라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한국 여자들이 농촌으로 시집가지 않겠다는 그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그것도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베트남 처녀와의 결혼에 있어서
사랑? 그건 전혀 문제가 안되더라는 거죠
결혼을 알선하는 업체에서 요구하는 돈은 일반적으로 2000만원이래요
그 돈을 마련했다 칩시다
그럼 베트남으로 가서 선을 봅니다
여자들을 한꺼번에 죽 앉혀놓고
서라 앉아라 뒤로 돌아봐라 처녀냐 아니냐 연애 경험 있냐
완전히 인격을 무시한 대우를 한답니다
암튼 그래서 조건이나 외모가 맘에 들면 찍는 거죠
여자도 좋다 하면 바로 잠자리를 갖고 결혼하게 됩니다
농촌 총각들 물론 장가 못가서 가슴앓이 합니다
돈 그만큼 내고 결혼할 수 있다면 까짓것 못할 거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결혼하는 줄 알고도 가진 않겠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성매매? 암튼 신부감을 사오는게 아니면 뭡니까?
그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요?
적어도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연애기간은 필요하지 않나요?
원글님이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성매매가 아니다
그것도 사랑이다 라고 주장하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국제결혼이라고 다 지탄받는 건 아닙니다
잘 사는 사람도 많고 사랑하는 부부도 많아요
한국 여자라고 전부 돈만 밝히는 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요
현실을 좀 제대로 알고 글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