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미생,,,
대장금 이후로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우린 아직 다 미생이야,,,
이 대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수시로 불안하고,,, 외롭고,,, 슬퍼고,,,
우리는 언제쯤이나 완생의 안정감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제가 세상과 대화하는 방식은 뉴스를 보는 것과
그 뉴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공감하거나
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형식,,,
그리고 왜 그럴까 본질이 뭘까???
라고 의문이 생기는 경우,,,
어떤 방식으로라도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이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한 번 들쳐보거나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자료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요즘은 이게 가장 큰 의문입니다,,,
왜 문재인 정권은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고
이미 진부해져버린 햇볕정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 질문을 가지고 계속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전쟁은 막아야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기에 평화주의는 오히려 김정은의 입지만 강화시켜주어
결과론적으로 북한 국민과 남한 국민에게 고통의 시간만 연장시키는 것일 수도 있는데,,,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와 라캉식 무의식 개념이 단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찾아보고 있습니다,,,

레드커플렉스와 종북프레임 vs 평화주의 햇볕정책
이라는 패러다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댓글로 이루어지는 전쟁을 보면 우파나 좌파는 아직 이 패러다임 속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고 있네요,,,

문재인 정권도 정치에 있어서는 한참 미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완생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 한 수는 어떻게 두어야 하는가,,,

예전에 민주당 홈페이지에는 자유게시판 같은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때 답답한 마음에 몇 번 글을 올린 적 있는데,,,
왜 민주당에만 이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느냐는 댓글이 달렸던 것이 기억납니다,,,
워낙 글이 많이 올라오고 악플성 글도 많아서
진지하게 글을 쓰도 당에서 제대로 모니터링 하기도 어렵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없어지고 민심소통이라는 이름으로 신문고처럼 양식이 바뀌어져있네요,,,
그 후로는 글을 올린 적이 없는데,,,

어쨌든 동계 올림픽 개막식 멋졌고 끝까지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