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총기난사사건에 호들갑 떤다고 비웃음 치는 분들 보세

물론 이성적으론 절대적으로 맞는 말인데…

현실에서도 모든 것이 이성적으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누가 우리가 잘못한 건 아닌지 모르나요?

하지만 태연하게 있을 수 없는 건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현실입니다.

조금 똑똑하신 분들은…

우리가 뭘 잘못했냐? 너희가 뭘 잘못했냐? 요목조목 따지면서 이야기 하시며…

괜히 오바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누가 우리 잘못 아닌거 모릅니까?

알면서도 괜히 조바심나고 걱정되고 오바하고 싶은건…

사람은 이성적으로만 행동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뉴욕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이 잘못한게 없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눈길이나 행동에서 다른인종의 사람들의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구요.

평소에 인사 잘 하던 외국 친구들도 무의식중에 한국사람을 피하고 있구요.

뭐, 민족주의니 뭐니 어려운말 이성적인 말로…

이리저리 조바심내 하는 사람 병신 만들고 계신데요.

실제로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말로는 뭘 못합니까?

이번사건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며 사회적인 일이라…

한국인이라는 딱지도 며칠만 지나면 사라져 버리겠지만 말이죠.

이성적이다. 감정적이다. 따지지 말고…

이왕 일어난 일. 좀 더 차분하게 이 일을 지켜보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