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공항에서 택시탈때 주의-개념없는 규정-

춘절과 정월 보름을 연이어 보내는 휴가 기간이 긴 바람에 하북으로 가는 기차표를 먼저 사기위해 택시타고 북경역으로 가고자 했다.

북경공항에서 택시를 잡고 탈려고 하니, 공항직원이 내가 타는 택시 옆으로 와서 어디까지 가냐고 묻자 “북경역이요”라고 하자, 공항직원은 택시번호와 내가 가는 목적지 그리고 내 신분증까지 기재하는것이다.

그때 내 생각으로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공항에서 특별히 생각해주는 것 인줄 알았다. 공항을 벗어나 고속도로 진입했을때 궁금해서 택시기가에게 손님이 어딜가든 왜 그런걸 적느냐고 물었더니 “만약 공항을 중심으로 20킬로를 벗어나면 다시 내가 공항으로 와서 손님을 태우고 갈 때 기나긴 택시줄을 서야하고, 20킬로를 벗어나지 않고 다시 공항으로 오면 줄을서지 않고 다시 곧 바로 손님을 태우고 갈수 있다는 거다.(참고,북경공항에서 북경역까지는 45킬로로 정도) 그리고 다시 공항으로 와서 공항직원에게 신고한다는 것이다.

그때 마침 중국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왈 먼저 자기집으로 와서 짐을 풀고 같이 북경역으로 가자는 것이였다. 그래서 기사에게 가는 목적지를 다른 곳으로 말했더니 택시 기사왈 절때로 목적지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이가 없어서 “아니 손님이 가는 목적지를 변경할수 있는거지 왜 당신이 가냐 마냐 결정하냐구 따졌더니, 만약 가는 목적지를 변경할려면 다시 공항으로 가서 공항직원에게 기재사항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미친놈들~)

그게 무슨 말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냐고 따지면서, 손님이 어디를 가던 당신들이 무슨 상관이냐, 손님이 말 실수 할수 도 있고, 생각이 바뀌어서 목적지를 변경 할 수도 있는거지 당신들이 뭔데 그런걸 가지고 손님을 구속하느냐고

택시기사왈 : 공항의 규정이 그러니까 별수 없다는 것이다. 점점 어처구니 없어서 잠시 분을 참고 있다가 다시 따졌다. 중국법률에 그런 규정이 있냐고 하니 택시 기사는 중국법은 모르고 공항규정만 안다고 하며 줄곧 달리는 것이다. 그래서 법도 모르는 사람이 규정은 왜 지키느냐고 했다.

그리고 중국법에 그런 규정이 있다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그리고 만약 당신 차가 고장나서 공항으로 못 돌아가면 어떻하냐고 반문했더니, 그 택시기사말에 쓰러질뻔 했다….“자기 택시는 절때 고장 않난다”그래도 만얀 고장나면 어떻할거냐고 했더니“ 뭐 그때는 공항으로 못 돌아가지요”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만약 당신이 계속 이런식으로 손님을 대접하면 곧 바로 공안국에 신고 해버린다고 했다. 당신들 이익을 위해 손님에게 함부로 하는건 나도 여기서 절때 용납 못하겠다라고 했더니..그때부터 차를 아주 불쾌하게 운전하는게 아닌가…그래도 참고 변경한 장소를 차를 돌리라고 했다

그 때서야 택시기사는 자기들이 잘 못된점을 시인했는지 변경한 장소로 차를 돌리는 것이였다. 변경한 장소에 도착해서 택시기사에게 “당신은 서비스 업무로써 손님에게 항상친절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내가 내려야 하니까 문을 열어달라고 신경전을 벌렸더니, 알아서 내리라고 하더군, 또 한번 그런 트렁크에 있는 짐을 꺼내 주라고 했더니 그 택시 기사 당신이 알아서 꺼내가라고 하더군요….

택시에서 나오면서 문도 않닫고, 트렁크에서 짐 꺼내고 트렁크 문도 않다고 중국인들이 돈도 막 던지는 습성을 그대로 그 사람들에게 택시비도 던져서 줘 버렸다.

택시기사 밖으로 나오더니 자기 택시를 발로 차서 문닫고, 트렁크는 태권도 하는 식으로 내려찍기 하면서 닫더군요

아주 무식하고 개념없는 중국사람들이던군요…과연 한국에서 아니 한국뿐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상상할수 없는 짓들을 하고 있으니….

중국(북경공항)에 오시는분들 참고 하세요…그럼 항상 즐거운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