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휴대전화

북한 당국은, 최근 탈북자들이 전해준 중국 휴대전화를 통해 북한 내 소식이 즉각적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것에 반발, 강력한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화기는 중국의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와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북한 당국은 3~4년 전부터 독일제와 중국제 무선전화 탐지기를 도입, 차량에 싣고 다니며 휴대전화 신호를 추적하며, 심지어 대화내용까지 녹음하여 통화자를 색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탈북자 가족들은 휴대전화 신호가 잘 잡히는 야산에 올라가 잠깐 통화한 뒤 재빨리 전화기를 끄고 신속히 그 지역을 벗어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한다고 한다. 북한이 붕괴될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