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족오를 의미하는 고조선의 도읍 아사달.

단군이 고조선을 세우고 처음으로 도읍하였던 곳 아사달.
지혜는 이 아사달이란 지명이 과연 어떤 뜻인지 생각해보다가 문득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바로 아사란 말때문이었다. 왜 아침을 뜻하는 일본어 あさ(아사)가 한국인이 신성시하는 개국시조 단군의 첫도읍지 지명속에 나타나는 것일까?
단군이 세운 조선이란 국명속에 아침朝자가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이 아사란 말을 아침을 뜻하는 일본어 あさ와 연결시키는 것이 결코 비약은 아니라고 본다.

생각해보니 일본에도 아사달과 유사한 의미와 발음을 가진 지명이 있다.
바로 유명한 아스카문명의 발상지 아스카다.
이 아스카는 옛날부터 관습적으로明日香이라고 표기되어왔다. 물론 이것은 이두식 표기법이다.
明日을 이용하여 내일을 뜻하는 일본어 あす(아스)를 나타냈고 일본 한자음가로 카로 읽히는 香(향)으로써 장소를 뜻하는 접미어인 일본어か를 나타낸것이다.

의미를 살펴보면 아스카란 뜻은 내일의 땅, 해가 오는 곳, 즉 해가 떠오르는 곳이란 뜻이다.아사달이란 지명과 분명 연관이 있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런데 이 아스카를 표현하는 관습적인 표기법이 또하나 있다.
바로 飛鳥라고 쓰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학자들에게도 큰 숙제와 같은 것이었다. 아스카의 발음과 의미와는 너무 동떨어져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지혜는 보는 순간 飛鳥가 곧 あすか의 의미와 자연스럽게 통한다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鳥를 수식하는 飛는 일본한자음가로 히로 읽히며 이음가를 이용하여 태양을 뜻하는 일본어ひ(히)를 나타냈던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飛鳥는 ひとり(해의새)를 의미하며 바로전설속의 새 삼족오(やたがらす)를 가리킨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등장하는 전설속의 새 삼족오.이 삼족오는 태양속에 살며 해가 뜨고 지는 것을 관장하는 성스러운 새인것이다.

고대일본인들은 그들의 성지인 해가 뜨는 곳 あすか를 표현할 때 바로 그 성스런 태양의 운행을 관장했던 새 삼족오를 뜻하는 飛鳥(ひとり)로도 불렀던 것이다.

飛鳥(ひとり)의 비밀을 풀자 아사달의 비밀도 쉽게 풀려버렸다.
아사달의 달은 바로 새를 뜻하는 일본어 도리와 같은 말이다.
현대 한국어에는 chiken을 뜻하는 닭이란 말이 있다.
아마 이말의 원래 형태는 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달이란 말은 한국어로 발전하면서 닥으로 발음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고 일본어는 도리로 변한것이다.

정리하자면 아사달이란 말은 아침의 새란 뜻이며 바로 해를 뜨게 하던 성스러운 새 삼족오를 통하여 해가 떠오르는 성스로운 곳. 조선 최초의 왕도를 은유한 것이다. 마치 고대 일본인들이 아스카를 飛鳥(ひとり)로 은유했듯이 말이다.

아스카와 아사달의 이같은 연간성을 알게되면서 자연히 지혜는 이런 생각을 품게 되었다.
고조선을 세운 단군의 세력은 아스카문명을 일군 고대일본인들과 동일집단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 집단은 아사달이란 지명에서 알수 있듯이 현대일본어와 아주 유사한 언어를 사용했음이 분명하다. 아니 바로 그들이 사용했던 언어가 현대일본어의 원형이 된것이다.
그렇다면 단군은 결국 현대일본인의 조상이란 말인가?

현대 한국인들이 그들의 조상으로 섬기고 있는 단군. 그런데 그는 morning을 한국어 아침으로 말하지 않았고 일본어 아사라고 말했다.
만일 단군세력이 현대 일본인보다 현대 한국인에 가까웠다고 한다면 도읍의 이름을 아사달이라고 할것이 아니라 아침달이라고 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일본인은 단군에 보다 유심해져야 한다. 결코 남의 나라의 국조만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