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부럼 없어라 ……

북한의 실질적인 정권기관인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가 소련 군정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1946년 출범했다. 북한 최초로 중앙권력기관의 수반이 된 김일성은 기회 있을 때마다 “북한 주민들은 고래등 같은 기와집에서 이밥(쌀밥)에 고깃국을 배불리 먹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부자 세습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대외적으로는 북한 지역을 ‘인민의 낙원’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김정일의 생일날에는 “세상에 부럼 없어라”라는 문구가 새겨진 과자봉지를 어린이에게 나누어준다. 북한의 어린이는 세상에 부러움이 없는 지상낙원에서 살고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김정일 정권은 북한 주민을 어릴 때부터 의도적으로 진실을 호도하여 세뇌시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