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에 충성, 한국엔 굴욕, 중국엔 무시

일본이 과연 한국을 비웃을 자격이 있을까?

일본의 외교정책은 글의 제목으로 간단히 요약될 수 있다.

-> 미국에 충성, 한국엔 굴욕, 중국엔 무시

1. 미국

일본은 그렇게 억울하게 생각하는 태평양 전쟁 전범국가라는 오명을 쓰게 하고

일본의 역사상 가장 쓰디쓴 패배와 좌절의 역사, 자존심의 상처를 낸 미국에게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충성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이러한 방식은 일단 내가 상대보다 약할 땐 상대에게 철저히 수그리고

들어가 굴복하고 비굴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 모르게 상대를 꺾을 힘을 길러

언젠가는 비수를 꽂겠다는 일본의 전통적인 비열한 사무라이 문화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그게 그리 쉽겠는가? 일본은 점점더 미국의 충성스런 부하가 되고 있고

하라면 하는 충직한 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절대 마음속으론

일본을 신뢰하지 않는다. 2차대전에서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믿었던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하며 배신을 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미국은 일본을 개취급 하며 혹여나 이놈의 개가 주인을 물지나 않을까

의심하며 살 것이다.

2. 한국

일본은 과거 35년간 한국을 식민지화 했던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는 듯

하다. 겉으로는 한국에 대해 존중하는 듯 하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무시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문제는 일본이 과거에 지은 죄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한 번 할때 제대로 하지 않은 사과로 인해 매번 수상이 바뀔 때마다 한국의

정권이 바뀔 때마다 거듭해서 양에 차지 않는 사과로 머리를 조아리고 받는

한국은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오히려 그럴거면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한다.

그들의 치명적 약점인 역사문제와 과거의 잔학 행위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

도 못하면서 그런일이 없었다느니 평화를 위해 전범이 있는 야스쿠니를 참배하느

니 하는 아무도 이해못하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는다.

일본은 한국의 외교적 공격에 늘 당하고만 산다. 한 번 사과 제대로 하면 끝날

일을 그걸 못해서 그들이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는 한국에게도 제대로 큰소리 한

번 못치고 당하고만 산다.

3. 중국

중국에게는 아예 무시를 당하고 산다. 13억 중국 땅에서 돈은 벌어야 겠고 그렇

다고 외교적인 부분은 양보하기 싫고…총리의 거듭된 야스쿠니 참배로 인해

일본의 총리는 4년째 중국을 공식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칭

강대국이라고 하는 일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그래서 유행하는 말이 정랭경열

이라는 말이자. 정치는 냉각되어 있고 경제는 뜨겁다는 것이다.

지난번 반일 시위때도 일본은 별 찍소리도 못했다. 자국의 공관이 해당국의

국민에 의해 돌팔매질에 계란 세례를 받았는데도 찍소리를 못한 것이다.

중국에 사는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가장하고 길거리를 지나다녀야 했다.

일본기업들은 정치외교적으로 냉각관계가 계속되면 일본기업의 중국에서의 장사

에 타격이 커질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 경단련에서는 야스쿠니 참배를 재고

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고이즈미는 들은척도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