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황이라 불러야 하나 국왕이라 불러야 하나?

굳이 천황이라 부를 필요는 없다. 그냥 일본 국왕이라 표현해도 국제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애초부터 군국주의 상징에 대하여 일본이 스스로 자신의 국왕 명칭에 대하여 여전히 군국주의 상징을 그대로 이용해 왔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냥 일본국 대군주나 일본국 황제라고 관례적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낳을지도 모른다. 일본말로 텐노(天皇)라고 하고 영어로 Emperor 라고 하지만 엄연히 Emperor는 황제, 차르, 대군주, 대왕이라는 표현이 접목되어 있다. 만일 우리가 텐노(천황)이라는 의미를 인정하면 당연히 그와 결합되는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도 인정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일본의 군군주의에 대하여 인정하는 꼴이다. 문제는 일본은 여전히 과거에 대한 배상과 책임성 있는 발언을 내 놓지 않는다. 오죽하면 자신들의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기 급하기 때문이다. 독일과 전반대되는 행위를 하기 때문에 굳이 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 국왕의 명칭을 그냥 국왕이나 황제 정도의 관례적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 그럼 왜 일본에서는 천황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는가? 일본역사를 보면 천황이라는 호칭을 그전부터 사용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대내외적으로 사용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쉬운 예로 일본(당시 왜) 중국이나 조선과교류를 할때 ‘천황’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더라면 국교가 단절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미스테리) 하지만 일본이 본격적으로 천황 중심의 국가를 표명한 것은 미(美) 페리제독에 의하여 개방이 되고 나서 막부 정권이 무너지면서 국왕 중심제로 바뀌어갔다. (막부정변 이후) 그 이후에 일본말로 천황 중심제로 바뀌어 갔으며 그 국왕의 연호가 ‘메이지’였다. 중요한 것은 일본에서 말하는 천황의 의미는 황제보다 더 높은 존재라는 것이다. 당시 일본이 아시아를 지배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각 국가의 연호보다 높은 존재가 있어야 함은 당연했던 것이다. 중국도 1910년 신해혁명 이전에는 황제국가였으며, 조선도 1897년에 대한제국으로 승격이 되었다. 동급인 상태에서는 아시아의 지배력을 높힐 수 없기 때문에 텐노(천황)이라고 하여 하늘에서 부여한 황제보다 높은 승격을 가진 지도자란 의미를 부여했던 것이다. 결론을 말한다면 우리는 굳이 일본 국왕의 호칭인 천황이라 부를 필요는 없다. 그냥 일본국 대군주, 아니면 황제라는 관례적 명칭르 사용하면 된다. 일본도 굳이 한국 대통령에 대하여 XXX 대통령이라고 안한다. 오히려 예전에는 자신들보다 낮추기 위해서 각하를 사용했다. 일본에서는 각하는 황제보다 훨씬 낮은 존재로 부각된다. 보통 흔히 사용하는 수상각하, 대통령 각하에서 사용하는 의미와 일본에서 사용하는 각하의 의미는 사뭇다르다. 그래서 예전에는 한국 대통령 뒤에 각하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은근히 한국을 여전히 자신들의 식민지로 오만하게 여겼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