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국인에 의한 대학살이네……

‘범인은 한국인 학생이었다’

CNN은 이번 사건이 한국계 미국인인 조승희 씨의 단독 범행이며, 버지니아 학교 당국이 조 씨의 신원 확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헤드라인에 South Korean student(대한민국 학생)라는 글귀와 함께 한국인 이미지가 부각되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블랙버그 병원의 한 의사는 그가 목격한 사건에 대해 “기가 막히다”고 말했고, 범행을 저지른 조 씨를 “잔인한 사람”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특히, 몽고메리 지방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조셉 캐시오포 씨는 “조 씨가 쏜 사람 중 3발 이하로 맞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말해 조 씨의 범행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에린 시한 씨는 “그는 문 안으로 5피트 정도를 걷더니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한 명씩 쓰러트리는 그의 의지 앞에 난 죽은 척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공포에 떨기도 했다. 버지니아 주 소속 경찰 스티븐 플래티 씨는”겉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고, 무척 당황스러웠다”(tremendous chaos and panic)고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스티븐 씨는 조 씨가 범행 계획 및 실행에 있어서 공범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 밝혔고, “노리스 홀과 돔, 두 곳에서 벌어진 총격이 조 씨의 소행이라 예상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어 단정짓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CNN은 이 사건을 가리켜 ‘학살(massacre)’이라고 표현했고, 美 연방경찰국이 현재 조 씨와 관련 세부 사항을 찾기 위해 몰두 중이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