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미국인도 주한미군은 안 먹는대를 들으면 뭐라고 할까요?

광우병 문제로 촛불 시위하는 우리들을 보면서 주한 외국인들-주로 개소문에서 본 반응에 의거해서 살펴봄-중엔 한국이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 너무 감정적인거 아니냐…하면서 뭐랄까요…  이성적인 척 하면서 ‘왜 이러나’ ‘왜들 이렇게 심하나’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외신도 과연 정보를 제대로 전달할지… 근데 그런 사람들도 정작 ‘주한미군은 안먹는다’는 사실 앞에선 뭐라고 변명할 수 있을까요? 어째서 자기네 나라 고기를 못믿느냐고 한국이 왜 이리 ‘감정적’으로 나오냐고 이성적인 척 화를 내던 자들도 정작 ‘주한미군’이 먹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뭐라고 변명할 수 있을까요?   주한미군과 광우병 소고기에 대한 이번 기사는 우리들의 정당성에 꽤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거 아시지요?  예전에 주한미군은 유제품은 우리나라 회사 제품을 받지 않았다는 것. 파스퇴르인가…거기서 납품하기 위해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고, 사장 회고록에선  미군 식료품을 이렇게 까다롭고 철저히 하는 미국에 대해 이 정도로 철저히 하니까…란 글도 있더군요.  자, 그토록 한국을 비이성적으로 광우병에 화내는 집단인 것인양 몰고 가던 일부 주한외국인들, 그들은 과연 광우병 쇠고기를 먹을까요? 원인은 안보고 시위의 화면에만 관심있는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서 쇠고기를 먹여본다면 과연 오기나 할까요?  아니면 의심을 풀게 하기 위해 주한미군에게 그 쇠고기를 공급하고 공급과정을 철저히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그들은 과연 먹을까요?  어째서 이렇게 이상한 협상을 했는데 세계는 멍청하게 대규모 시위의 화면만 보지 내용을 못 볼까요? 지금 한국이 당하면 나중엔 어느 나라는 한 두 군데 쯤 당해서 그런 쇠고기를 먹게 될지도 모를 지도 모르죠. 그때가서 한국이 그떄 난리쳤던 이유를 이해하고 후회해봤자 소용없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