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원 망언, 재판관과 국민에게 사죄할것

미디어관계법 유효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의 일부 재판관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민주당 천정배의원의인격이 실망스럽다. 그래도 법무부장관을 지냈던 사람으로서 정치문화를 바로 세우는데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이고헌법재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동료의원들을 설득하는것이 맞는것같은데,  그제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 정책간담회에서 “헌재 재판관들이 권력의 눈치를 보고 일신의 영달을 위해 말도 안되는 일을 한것이고 일제시대 전통을 이은 친일 판검사들이 유전자가 현재 법조계 고위 인사들의 몸속에 흐르는것 같다”고 헌재 재판관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 헌재결정에 대해 비판할수도 있지만 “친일 판검사들의 유전자”라고 인신공격까지 마다하지 않는 천정배의원의  의중이 뭐든간에 개인적인 자리에서의 발언도 아니고 정책간담회에서의 막말은 어찌됐든간에민망함마저 든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무조건 존중하라는건 아니지만 이렇듯 무시하는것도 국외로 소문이 빠져나갈까 우리의 정치판 수준이 들통난것 같아 창피함마져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