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는 1993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전략도 똑같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국이 자꾸만 강공으로 나간답시고 뻘소리를 해 대니, 골치아픈 남한을 배제시키고 북한은 미국과만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겁니다. 이미 북한은 그런 방향으로 모든 것을 처리해 왔습니다. \n\n6자회담에서 일본이 강경책으로 나오자 일본을 배제하고 한-미-중-러 네개 나라와만 대화를 했습니다. 그렇게 일본은 6자회담 틀에서 배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이 강경책으로 나오자 이번에도 한국이 배제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n\n1993년 그 즈음에도 비슷한 짓을 한국 정부가 하였습니다. 미국보다 더 강경하게 나간다는 오바를 한 결과 서울 불바다 발언이 나왔고, 그 발언을 가지고 또 광란을 부린 결과 북폭이라는 위험천만한 계획이 미국으로부터 입안되게 되었습니다. 미 행정부가 대한민국의 뻘짓에 말려들었던 것입니다.\n\n비록 카터의 중재로 북폭은 폐기되었지만, 그 결과로 대한민국은 경수로 지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짐을 떠안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 그 때와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못하리라는 보장이 있습니까?\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