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열린우리당, 민주당=한나라당>

11월 7일은 미국의 중간선거, 즉 우리나라의 총선과 같은
행사가 치러지는 날이다. 여기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비디오캠까지 등장하여 우리나라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격렬함을 보여주는 바가 있다.
각설하고, 이제부터 본론을 말하기로 한다.
미국의 공화당은 우리나라의 열린우리당과 처지가 같고,
미국의 민주당은 우리나라의 한나라당과 처지가 같다.
다만 다른 점은 우리나라는 경제 이슈로 한나라당의 싹쓸이
가 이루어졌지만, 미국은 이라크전 이슈로 민주당의 싹쓸이
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공화당이 들고 나
오는 경제 이슈는 유권자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경제 이슈에 유권자들이
대거 한나라당을 지지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 크다.
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노인폄훼발언 한번에 200석 이상
달성을 날리고 재보선마다 패배하여 지금 재창당을 논의해야
할 정도로 초라한 것처럼, 공화당도 이라크전에서 승리하고
나서 북한과 이란에 대해 제재니 6자회담이니 하는 미온적인
태도로 정국을 이끌어 갔고, 더욱이 공화당원들이 계속해서
일으키는 문제거리는 공화당 지지층은 물론 유권자들의
표심을 계속 이반시키고 있다.
공화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결국 북한과의 전쟁에서
대승리를 거두어 이라크전을 불식시켜야 한다. 비록 56%
가 반대한다지만, 그리고 잔혹한 전쟁이 예상된다지만,공
화당으로서는 북한과의 전쟁에서 대승리를 거두는 것 이외
에는 이라크전에서 까먹고 있는 점수를 만회할 길이 없다.